경찰청 청년인턴의 ‘매의 눈’…현금책 포착
경찰청 청년인턴의 ‘매의 눈’…현금책 포착
  • 김기문
  • 승인 2024.09.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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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남부서 호평파출소 근무 임수민 씨, 보이스피싱범 검거 활약

남양주남부경찰서 호평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수민씨는 지난 4일 자전거절도 예방을 위해 호평파출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경찰활동 홍보 중 평내호평역 앞에서 현금뭉치를 건네받는 A씨의 모습을 수상히 여겨 말을 걸었다.

이에 A씨가 택시를 타고 현장을 이탈하려고 하자 택시기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A씨를 붙잡았다. A씨를 제지하면서 호평파출소에 연락했고 출동요청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인계하여 검거하게 됐다.

임수민씨는 “경찰공무원이 되고 싶어 청년인턴에 지원했고  이번 청년인턴 기간이 끝나는대로 경찰공무원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청년인턴은 경찰 직군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경찰 업무에 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제도로 ’24년 4월부터 시행중이며 현재 남양주남부경찰서 관내 파출소에 배치된 청년인턴은 2명이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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