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문제 등 3개 주제별 세션
인천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연구원, 인천난정평화교육원, 한국유엔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인천 대화’를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미래 평화 의제를 발굴하고 인천을 세계 평화의 도시로 실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은 시민과 미래세대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1부 개막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제2부에서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중심으로 국제사회 연대와 한반도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3개의 주제별 세션이 진행된다.
제3부에서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래청년세션이 열려,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국제행사로 격상됨에 따라 인천평화안보포럼도 그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포럼이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세계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켜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와 화합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국제평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 참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와 발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