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생명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생명나눔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는 지역사회 내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나눔 초록빛 점등(운정 가온교) △인식개선 온라인 퀴즈 △교하도서관 내 장기기증희망등록 행사장 운영 △장기기증희망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생명나눔의 표어인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담아 행사 기간 내내 운정 가온교의 불빛을 생명 나눔의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밝힐 예정이다. 생명나눔주간에 파주보건소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한 지역주민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기증과 관련된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제공하는 장기기증 인식개선 온라인 퀴즈를 진행한다. 정답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9월 12일에는 ‘생명, 나눔, 장기, 기증’이라는 제시어를 활용한 ‘2행시 짓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교하도서관에서도 장기기증희망등록 행사장에서 장기기증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다양한 홍보 자료를 배포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파주/최흥식 기자 choihs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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