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등 제공 효과
인천 서구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서구꿈드림) 출신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센터는 지난 8월 실시된 2024년 제2회 검정고시에 총 40명(중졸 자격분야 5명, 고졸 자격분야 35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또 윤모(17) 청소년이 고졸 자격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이들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총 136명의 청소년에게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실시,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교재 지원, 단체접수, 모의고사 운영, 응원물품 제공 등 1,100건 이상의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이와 함께 기초학습이 부족하거나 2025년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문교육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센터는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립,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서구 꿈드림 프로그램은 9세~24세 서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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