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사회복지관, '멀티버스 플래닛 상암DMC' 방문
스마트폰·자율주행·드론·로봇·재무·친환경 등 교육
스마트폰·자율주행·드론·로봇·재무·친환경 등 교육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국민연금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아카데미 사업인 국민붐대학을 운영, 제율주행, 드론, 로봇, 미래 첨단기술 경험 등 멀티버스 체험기회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민붐대학은 은퇴 후인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디지털(스마트폰)교육, 친환경교육, 재무교육 등의 특별활동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어르신들과 향동에 있는 멀티버스 체험관‘멀티버스 플래닛 상암DMC’에 방문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미래 첨단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바 있다. 이날 활동에는 국민붐대학 어르신 20명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는 미래형 모빌리티와 4차·6차 산업의 융합형 서비스 및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은 자율주행과 미래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 로봇을 직접 조종해보며 너무 재미있는 체험이었다며 처음 접해보는 로봇, 드론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무엇보다 실버활동을 통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웠으며 우리 세대들에게 이와 같은 체험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한 멀티버스플래닛 사업부 박승애 팀장은 멀티버스 플래닛은 방문객들의 나이를 불문하고 새로운 기술과 미래를 만나는 공간으로 어르신들도 무한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오늘 참여하신 분들이 그 어떤 방문객보다 열정적으로 체험에 참여해줘서 우리가 더 감사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새로운 기술을 접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 또한 복지관의 역할이며 특히 디지털기술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 기자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