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신입생 가정에 입학준비금 추가 지원
초·중·고 신입생 가정에 입학준비금 추가 지원
  • 오용화
  • 승인 2024.08.26 13:59
  • icon 조회수 5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지난 2022년부터 신입생 가정에 입학준비금 지원
올해 상반기 신청 놓친 가정 등 대상 추가 지원 접수 시작

용인특례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 2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 30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https://www.gov.kr/portal/rcvfvrSvc/main/)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으로 지급하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