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2 on 2 댄스 배틀…16개 팀 선발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보울에서<2024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2회째를 맞이하며, 인천이 글로벌 댄스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스트릿댄스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스트릿댄서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일반인 2 on 2 댄스 배틀 토너먼트로, 엄정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는 2:2 토너먼트 배틀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려 시상하며, 특별 무대로 유소년 댄서(2009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참여하는 Seven to smoke 방식의 배틀 경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배틀 토너먼트의 심사는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 활약한 WAACKXXXY, 국내 팝핀 최정상급 HOZIN, 락킹댄서 LUNAYUNA, 일본 현역 최정상급 스트릿댄서 SIEYA와 KYOKA가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위원 특별 공연을 통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또한, DJ SOM의 강렬한 비트가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10월 첫 주말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2024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인천이 스트릿댄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또한, 인천시민을 비롯한 각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인천스트릿댄스페스티벌은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REDBULL KOREA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