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코인덱스’ 참가부스 목표 125% 달성
11월 21~23일 인도 뉴델리 야소부지 전시장
인도 첫 전시회…현대차·롯데·LG 등 대거 참여
11월 21~23일 인도 뉴델리 야소부지 전시장
인도 첫 전시회…현대차·롯데·LG 등 대거 참여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2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가 참가부스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행사 개최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킨텍스는 약 500여개 부스를 유치해 기존 400개 목표를 초과한 125%의 부스 유치율을 기록한 가운데 행사 개최까지 100여 일이 남아있는 만큼 부스 유치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킨텍스는 이와 같은 성과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다져온 결과라고 밝혔다. 당초 행사 초기에는 킨텍스가 인도에서 처음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참가업체 모집과 코인덱스의 성공에 대해 안팎으로 우려가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었지만 그만큼 이번 성과는 국내외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이스산업의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과 매력뿐 아니라 국내기업들의 수출 잠재력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시회 기간 동안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한-인도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 등을 통해 양국 무역 교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산업연맹(CII) 또한 인도의 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인도산업전시회 , 인도문화 체험 존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인도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K-POP 노래, 댄스 경연대회의 결승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코인덱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집한 참가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전시회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 나가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인덱스는 식품, 뷰티, IT, 안전, 건축, 환경 등 대한민국의 유망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이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LG(스마트 테크)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양/고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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