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의원(연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최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보호수 관리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보호수 관리를 위한 경기도의 실질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오랜 세월 마을과 함께 해온 보호수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에 보호수를 보호하는 것은 곧 마을의 역사를 지켜나가는 일”이라며,“지난 7월 폭우로 부러진‘포천 오리나무’ 사례는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시․군에서 관리중인 보호수에 대해 경기도가 안전진단을 실시하거나 특별히 중요한 가치가 있는 보호수는 경기도에서 직접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것”을 주문하는 한편, “보호수 관리에 대한 내용을 보다 체계화하고 경기도에서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안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최흥식 기자 choihs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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