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동 성당서 파라솔 등 부대시설도 마련
의왕시가 오전동 성당 내에서 ‘찾아가는 아동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찾아가는 아동 물놀이장'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이 물놀이장에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형 슬라이드와 풀장을 초등학생용과 영유아용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또 함께 온 가족들의 휴식과 편의를 위해 간이카페와 그늘쉼터, 파라솔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전에 안전보건진흥원의 안전검사를 완료하는 한편, 안전요원 배치 및 물놀이장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장기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이 물놀이를 만끽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이양희기자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