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지역기업 ‘ESG 강화’ 협약
인천상의, 지역기업 ‘ESG 강화’ 협약
  • 박신숙
  • 승인 2024.08.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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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G평가원 ‘대응 체계시스템 구축’
인증지원· 공급망 리스크 전략수립 공동 대응
인천중기 글로벌 ESG 규제 경영부담 해소

최근 국내외에서 글로벌 ESG 공급망 대응을 위한 시스템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와 K․ESG 기준 평가원이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들의 ESG 대응 체계구축 지원을 위해 나섰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7일 오전 인천상의회관에서 K‧ESG 기준 평가원(원장 정순옥)과 ‘중견‧중소기업의 ESG 대응 체계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외 ESG 경영혁신 및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에 대한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①ESG 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맞춤형 ESG 전략 수립, ②ESG 공급망 실사 지원을 통해 기업 공급망의 ESG 위험 요소 파악 및 대응체계 수립, ③ESG 인증 지원과 ESG 성과의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시스템 구축, ④ESG 교육 및 워크 등 정기적 ESG 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ESG 활동 촉진, ⑤ESG 대응활동 참여 기업들의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한 지역네트워크 강화 및 기업경쟁력 확대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EU의 공급망 실사법,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주요 선진국발(發) ESG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ESG 이슈 관련 인식과 대응역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별 공급망 ESG지원을 위해 ‘인천 공급망 ESG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 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경영기술적인 지원으로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이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따른 경영부담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본격적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ESG 규제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상공회의소 박주봉 회장은 “ESG 대응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에게도 현실적인 경영혁신 과제가 된 만큼, 인천지역 중견‧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내 ESG 대응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이고 기술적인 기업지원으로 인천지역을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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