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종 의원(계양4)
인천 계양구민의 숙원이었던 오조산 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25일 문을 열었다. 지역민의 목소리에 행정과 정치가 응답해 이룬 쾌거라는 평이다.
26일 인천시의회 문세종(민·계양4) 의원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과 함께 지역민에게 개방된 물놀이장은 관내에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계양 지역 맘카페 ‘우리끼리(대표 임현주)’ 회원 1천여 명이 계양구의회 신지수 의원과 함께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청원서를 계양구에 전달하면서 본격화된 것. 이에 계양구는 주민설명회와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충분한 규모와 함께 다양한 놀이대와 쉼터가 갖춰진 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인천시와 시의회 등 관련 기관을 발로 뛰며 예산 확보를 위해 쏟았던 노력이 오늘 물놀이장 개장으로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의원·윤 환 구청장과 함께 계양구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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