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타입→로프타입 변경
9월 운행 목표로 공사 시작
9월 운행 목표로 공사 시작
고양특례시가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으로 학생 및 노약자 등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제공해 왔던 토당 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에 대해 7월말까지 철거하고 9월 운행을 목표로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강기 2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승강기 철거를 시작해 학생들이 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승강기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토당 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는 2008년에 설치됐으며, 스크류타입 승강기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에 새로 교체하는 승강기는 로프타입으로 속도와 승차감이 향상되며 추락방지, 자동구출운전, 손끼임 방지 등이 적용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올해 토당 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뿐만 아니라 경의중앙선을 연결하는 태영동문 보도육교 승강기 2대도 교체가 예정돼 있다.
한편 시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등하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8월 말 전에 신속히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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