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상품 측면에 악성 앱 탐지 ‘시티즌 코난’ 큐알코드 포함
파주경찰서(서장 김영진)는 22일 경찰서에서 서울우유 조합장, 양주공장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등 악성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진화된 수법의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대국민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 속에 마련됐으며,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서울우유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500ML 우유 측면에 핸드폰에 설치된 각종 악성 앱을 탐지해내는 시티즌 코난 앱 큐알코드를 현출하여 전화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서울우유는 시티즌 코난 앱이 포함된 패키지를 9월부터 생산하여 대형 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고객은 서울우유 패키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시티즌 코난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전화 금융 사기 등 악성 사기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체감 약속 관련 경찰 추진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최근 진화된 수법의 전화 금융 사기가 증가 추세이며 이에 따라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라고 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업계 1위인 서울우유와 함께 시티즌 코난 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국민 체감 약속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최흥식 기자 choihs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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