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작가는…26명 공개
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작가는…26명 공개
  • 심재호
  • 승인 2024.07.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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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본전시 참여 작가 명단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본전시에는 독일 핀란드 등 총 14개국 2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라는 주제로 협력과 공존의 예술적 메시지를 탐구한다.

참여 작가로는 마리떼 반 데어 벤(네덜란드), 킴 시몬손(핀란드), 아냐 세일러(독일) 등을 비롯 14ㅕㅇ의 아시아 작가들을 포함해 모두 26명 작품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맹욱재, 김명선, 강용석, 김현숙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행사 주제전은 세 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첫째 파트인 '세계와 함께'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탐구하고, 두째 파트인 '타자와 함께'에서는 우정과 소통을,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에서는 디지털 세상에서의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다룬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아시아 작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전체 참여 작가 26명 중 14명이 아시아 출신이며, 현대 도자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퀴어, 젠더 이슈, 유색인종, 장애,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들도 과감하게 다루며,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예술적 접근을 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미선 예술감독은 “이번 주제전은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비엔날레 전시로, 현대 도자예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도자 문화와 예술을 통해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가들로 구성했다”며, “서로 다른 사람들의 가치와 차이를 존중하고 사려 깊게 배려하는 진정한 협력의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심재호 기자 simjh06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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