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최소 문해력, 이후 연령대 기능적 문해력 초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오는 20일 부터 8월 15일까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웹 배너 참조)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의 운영 교육의 주제는 ‘문해력’에 포인트를 잡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는 1956년부터 문해력을 ‘최소 문해력’과 ‘기능적 문해력’으로 구분했다.
‘최소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을, ‘기능적 문해력’이란 ‘글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유아의 경우 ‘최소 문해력’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연령대에는 ‘기능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언어 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을 기반으로 구성된 특징을 하고 있다. 예술이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언어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공하듯 다양한 매체(AI 등)와 장르(퍼포먼스, 무용, 음악, 공예, 미술)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 의도가 숨어 있다.
이밖에 실학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 도모와 함께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한다.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해 온라인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은 자체 기획 4종과 유관기관 공동 기획 프로그램 2종으로 총 6종으로 구성돼 관심을 가질만 하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매개로 문해력을 기르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로 행복한 어린이’라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미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비는 일부 유료로 운영되며, 자체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 일로부터 7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수업 당일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심재호 기자 simjh060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