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시민 일상 연결해 주는 의미 담은 디자인 돋보여”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에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인 공공도서관의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외관으로 자연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해 주는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다.
또 합리적인 시설 배치와 개방감을 고려한 열린 공간 계획을 담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3월 조달청을 통해 공공도서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공모했으며, 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건립하는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3부지(갈현동 221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4,065㎡, 연면적 7,2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며, 도서관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다목적 강당, 북카페, 청년문화예술공간, 영어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또하나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양희 기자 lgyang55@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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