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7일부터 원적·만월산 터널 통행료 안낸다
인천시, 17일부터 원적·만월산 터널 통행료 안낸다
  • 박신숙
  • 승인 2024.07.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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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명절 연휴기간도 가능
연 240만대 차량 혜택 예상…온·오프라인 홍보예정
17일부터 실시되는 원적산·만월산 터널 출퇴근 시간대 무료 통행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시 원적산 터널 및 만월산 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모든 차량에 대해 오는 17일(수)부터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 

해당 시간대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명절 연휴 기간에도 무료 통행 및 무정차 통행이 가능하다. 단,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현재 두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차 800원, 대형차 1,100원이다.

이번 조치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전면 무료화 시행으로 인해 내륙지역 주민들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명절 연휴 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원적산 및 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를 제도화한 것이다.

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약 240만 대의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여 년 넘게 석남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A 씨(61세)는 "터널 통행료 무료화 시행을 환영한다. 많은 사람이 출퇴근 시간에 터널을 이용하는데, 무료화 정책 덕분에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 같다. 시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변화지만 일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반겼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터널 이용 차량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해소와 이용자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무료 및 무정차 통행을 시행한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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