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다문화 사회 구현”…고양시, 이민청 유치 본격화
“포용적 다문화 사회 구현”…고양시, 이민청 유치 본격화
  • 고중오
  • 승인 2024.06.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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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자립 역량 강화등 31개 사업 진행
다문화가정 안정적 조기정착·사회통합 지원
고양시가 본격적인 이민관리청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이민관리청 유치희망 행사 모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외국인 .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 문화이해 지원 등 조기정착 뒷받침을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는 이민관리청 신설에 대해 유치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시민공감대를 확대한데 이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 지원에 앞장서며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의 핵심가치로 통합, 인권, 협력을 강조하고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자립역량강화, 지역사회 참여확대, 인권증진, 문화다양성 등 총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망, 편리한 생활환경,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등의 장점이 있으며 이민관리청이 신설되면 최적의 입지로 손색이 없다.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고양특례시 외국인주민은 약 2만 4천명으로 전체 거주인구의 2.3%를 차지하고, 다문화가족은 6,340가구에 달한다.

이에 시는 법무부 외국인정책 및 여성가족부 다문화 정책을 바탕으로 고양시 특성을 반영하고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한국생활 초기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한국어 의사소통과 문화적 차이인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어,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통합지원 프로그램도 시작, 차별 없는 보육기회 제공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0세~5세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 일부를 지원한데 이어 결혼 이민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을 신설한다.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에게는 취업과 창업으로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중 언어 강사, 스마트 스토어 셀러, 취업·창업 기초 소양교육 등을 지원하고, 이주노동자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숙소개선 지원사업도 펼친다.

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고양이민자통합지원센터, 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위탁운영기관이며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중도입국청소년, 난민가정을 위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의 이해와 사회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고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운영학교, 다문화대안학교, 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유형, 출신 국적 등 학생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지원한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국제 교류 증가로 인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며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언어와 문화적인 배경이 다르더라도 친근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성숙한 사회로 성장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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