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금융고, 재직자 전형 합격담 나누는 시간 가져
인천금융고, 재직자 전형 합격담 나누는 시간 가져
  • 박신숙
  • 승인 2024.06.10 15:52
  • icon 조회수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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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卒 재직자 4명 대학생 강연…전형 설명회
고교 전공과 다른 학과 진학 어려움 등 질문 답변
인천금융고 대강당에서 ‘경험자가 들려주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의 모든 것’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신숙 기자>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지난 8일, 인천금융고 대강당에서 ‘경험자가 들려주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의 모든 것’ 주제의 대입 성공 경험담을 듣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인천금융고를 비롯한 인천의 24개 특성화고 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근 인기 고공 행진을 하는 특성화고 졸업생 대상의 대입 재직자 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사로는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김이슬,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윤창영,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박인영, 경희대 문화관광산업학과 이재성 등 4명의 대학생이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먼저 인천금융고 전용화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강사들은 특성화고 졸업 후 재직자 특별 전형을 통해 대학생이 된 선배다”라고 소개한 후 “재직자 전형 제도를 더 많이 알려 더 많은 학생이 동기부여를 받아 대학 진학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그 시작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이들 강사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소개를 시작으로 재직자 전형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준비하며 보냈는지,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 재직자 특별 전형을 통해 들어간 대학교 생활은 어떠한지에 대해 각각의 경험 노하우를 가감 없이 털어놓아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현장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에는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실제 회사 다니면서 고졸과 대졸 간의 차이점이 있는지와 있다면 주요 차이는 무엇인지, 재직자 전형자에 대한 회사 내의 인식은 어떠한지 질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내신성적은 몇 등급이어야 하는지, 고교 전공과 다른 학과 진학으로 공부에 어려움은 없는지, 직장생활과 대학 생활로 힘든 점은 무엇인지, 3년 재직 후 대입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남학생의 경우 군 입대도 재직 경력에 포함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이슬 강사는 “요즘 회사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로 변화되면서 옛날처럼 고졸과 대졸의 차이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거나 인격 무시 등의 행위는 사라졌다. 하지만 연봉 인상이나 등급 연도 차이 등은 아직 존재한다”라고 했다.  

또 이재성 강사는 “회사 내에서 낮에 일하고 저녁에 학교 다니며 공부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다. 또한 재직자 전형을 통해 같이 공부하는 학과생 간에도 같은 입장에서 서로 도와가며 공부한다”라며 일명 ‘갓생’이라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김이슬 강사는 인천금융고 출신이다. 이재성 강사도 인천반도체고를 졸업한 특성화고 선배로서, 이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멘토링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는 매년 취업·진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경험자들(선배)이 직접 강사로 나와 경험을 얘기해줘서 학생들의 관심이 더 커진 것 같다. 향후 이와 같은 설명회가 필요하다면 2학기 직업 박람회 등에 추가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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