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 되는 구리시”…살기좋은 최첨단 도시로
“시민이 주인 되는 구리시”…살기좋은 최첨단 도시로
  • 김기문
  • 승인 2024.05.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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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공약 이행률 60% 넘어…최우수 등급까지
토평동 한강변 개발…2029년 대지 조성 공사 착수 목표
구리시 곳곳 주차장 대폭 확장…주차 문제 해소 총력전

2년 전 희망과 기대 속에 출범한 구리시 민선 8기 백경현호, 단 하루도 소소한 것도 지나침 없이 아름다운 변화와 더 행복한 구리시만을 생각하고 달려왔다. 그 결과 시민과 함께 만든 구리시 발전의 원동력이자 구리시 미래 100년의 시금석인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려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60%가 넘게 이행했다. 이를 기초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백 시장은 이를 발판으로 하반기에도 자부심이 넘치는 더 행복한 도시를 다지려 한다. 

구리시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 토평동 88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 개발은 30년 안팎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1월 15일 긴 가뭄 속 단비처럼 국토부에서는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사업 구역을 신규 택지(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88만평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민선 8기에 들어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임 직후 2022년 7월부터 국토부장관, 국토부 제1 제2차관 면담을 통해 대통령 공약 사항인 콤팩트시티와 연계한 토평동 스마트 그린 시티 건설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건의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전체 개발의 27% 공동주택인 뉴:홈이, 신성장혁신산업 21%, 문화복합공간 14.3%, 공공업무복합구역 16.8%, 복합용도중심지 15%, 장자호수공원 5.9%로 문화와 생태환경이 어울리는 자족 기능을 갖춘 최첨단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 의견 청취를 마쳤고, 제안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위해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성평가·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토지 보상, 2027년 지구계획 승인과 2029년 대지 조성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평동 한강변 도시개발 예상도    <사진·구리시 제공>

 

◇ 지속적 협의…서울 편입 강한 의지

작년 11월 국민의힘에 의해 ‘메가시티 서울’, 즉 구리시 서울 편입이 제기되고, 12월 '구리-서울 통합특별법'이 발의됐으나 이 법안은 자동 폐기 될 위기에 몰렸다. 

시는 ‘국회발의’가 자동 폐기 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발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하여 오는 5월 31일 대시민토론회를, 6월에는 여론조사를 시행해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구리시와 서울시는 행·재정적 편입 실익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공동연구반을 꾸려 4차례 회의를 통해 사무 권한, 조직 및 기관 변화에 대한 사전 준비, 자료 분석, 결과 토론 등을 의제로 삼고 있다.

◇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총력…교통체증 해소 기대

우리시는 경기와 서울 동북부로 넘나드는 사통팔달의 도시이다. 하지만 주변 신도시의 개발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 GTX-D노선과 지하절 6호선 연장, 왕숙천~강변북로 지하 관통도로 건설 등 차질이 없도록 매진하고 있다. 

구리시의 오랜 숙제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등 구리시 요소요소에 11,000대의 주차장을 세우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LH 이한준 사장과 만나 업무협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구리시 제공>

 

◇ 3대 집중과제에 모든 역량 집중

시는 새로운 활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3대 집중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사업 부지에 최첨단 테크노밸리와 스마트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려 각종 용역조사가 마치거나 진행 중이다. 

갈매지구 자족유통시설에는 4차산업혁신성장센터(가칭)를 건립하고, 갈매지식센터와 경기북부권 거점 벤처센터에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구리시로 신설·이전을 하는 기업에 투자유치보조금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시의 전체 사업자의 96%가 소상공인이고, 도소매업과 요식업이 43%에 이른다.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이 행복하게 장사하는 여건을 만들고,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해 기관별로 분산된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로 활용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사진·구리시 제공>

 

◇골목상권 안정화로 외식문화 경쟁력 강화

시는 7개 골목상인연합회를 통해 골목 환경과 시설 개선 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명절·축제·행사에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추진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구리전통시장의 안전·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준공을 앞둔 제2공영주차장은 상인과 시민이 협업, 상생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지역의 좋은 먹거리, 맛있는 먹거리가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부응하여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 식당을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상점들을 홍보하고 육성하여 외식문화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 

구리시상권화재단의 캐릭터인 와구리를 구리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외적으로 경춘로 교문사거리에서 왕숙교까지 전주를 지중화하고 꽃과 조형물이 있는 보도로 정비하고, 동구릉에서 돌다리까지 걷고 좋은 역사 거리로 조성하여 경기 동북부 대표 상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 백경현시장 1문 1답 >

“광역교통망 확충 중점 추진…자족기능 갖춘 도시로 만들 것”

- 3년 차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지난 2년간 구리시 변화의 기초를 닦았다. 3년 차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광역교통대책과 도시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 특히 교통은 도시가 성장하는 중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광역교통 대책이 궁금하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곧 개통한다.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평균 20분대에 이동하기에 시민들 출퇴근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삶의 질도 향상되리라 기대한다. 

GTX-B노선 갈매역 정차,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결,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대심도로) 건설,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 경쟁력을 높여 시민 삶의 만족도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 

- 토평동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구상은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자연친화도시 건설로 미래 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신성장 혁신기업, 문화복합공간, 시민 편의시설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갖춘 융합 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 서울편입 진행 상황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 68% 정도가 찬성했다. 올 2월 ‘구리가 서울되기 위한 범시민추진위’가 구성, 1천여 명이 모여 발대식을 연 것을 보면 그 관심도를 알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행정구역개편 TF팀을 신설했고, 서울시와 공동연구반도 운영하고 4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와 통합특별법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나, 22대 국회가 변수다. 불발을 대비해 정부발의로 추진 방향을 바꿨다. 서울 편입은 진행 중이다.  

- 현대일보 구독자와 구리시민께 하고싶은 말은  

먼저 현대일보의 창간 29주년을 축하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가장 올바른 뉴스만을 생산하고 독자와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현대일보 권오륜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 취임 후 2년 동안 최선을 다하면서도 되돌아보면 기쁨과 보람, 아쉬움도 있었고 때로는 장고의 시간도 있었다. 그때마다 힘과 용기를 주신 19만 구리시민들과 1천여 명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선 8기 하반기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가장 대우받는 도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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