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객 100만 명 돌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객 100만 명 돌파
  • 박신숙
  • 승인 2024.05.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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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째 관람객에 특별 전시도록·기념품 증정
100만명 관람객을 맞이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좌측에서 다섯 번째).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제공>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성헌)이 개관 후 약 1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관람객 100만 명이 넘어섰다. 

박물관은 100만 명 째 관람객에게 특별전시도록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5월 말까지 SNS를 통해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59만 5천658명이고, 올해는 41만 8천879명(24년 5월 19일 기준)이 박물관을 찾았다. 

비교적 빠른 시일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가장 큰 요인은 전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개관 후 계속 전시되는 상설전시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비롯해 3번의 기획특별전을 선보였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이에 많은 관람객들은 “어렵게 느끼기 쉬운 문자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풀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에서 다섯 살 딸을 데리고 박물관을 찾았다는 조모씨는 “아이가 이제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데리고 왔는데, 아이가 전시를 아주 흥미 있어 했다”며 “특히, 많은 박물관들에는 ‘만지지 말라’는 것들이 많은데 이곳에는 만질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더 재미있어 했다”고 말했다.

 또 박물관 인근에 산다는 이모씨는 지난 3월 31일 막을 내린 기획특별전 <문자와 삽화-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를 만나다>가 인상 깊었다며, “삽화를 보여주며 문자를 말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는 지난 4월 30일부터 기획특별전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 마음의 빛깔을 노래하다>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전시로 동요를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41만 8천879명(5월 19일 기준)으로 아직 상반기를 지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연 관람객 1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은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과 K컬쳐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박물관을 단순히 전시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박물관이 위치한 인천 송도는 국제업무단지라는 지역적 특색이 있는 만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의 시간이 새겨진 곳이며, 이 시대 사람들의 시대정신이 새겨진 박물관을 표방한다.며 “우리 박물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과학과 예술, 그리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전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그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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