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내년 6월 뚫린다…국토부, 실시계획 변경 승인
인천발 KTX 내년 6월 뚫린다…국토부, 실시계획 변경 승인
  • 김종득
  • 승인 2024.05.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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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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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절차 적극 협의 나서…제2공항철도 구축사업 확대
‘인천 비롯 안산·화성시 등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교통 인프라 갖춰’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인천발 KTX 2025년 6월 개통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인천과 부산·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의 직결사업 실시계획 변경승인 고시’가 최근 국토부에서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통해 실시설계 결과 등에 따른 전기·신호·통신설비 등 세부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시를 통해 국토부는 인천발 KTX 직결 사업의 기간을 내년 6월30일까지로 당초계획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사업추진이 계획대로만 이뤄진다면 인천발 KTX는 연수구 옥련동 수인선 송도역에서 내년 6월 정상 개통이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0월 ‘인천 KTX 직결사업 초지역·송도역·어천역 증축 기타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발표했지만, 두 번 유찰됐고 사업자 선정이 당초보다 훨씬 늦어졌다.

송도역 등 3개 역사 증축사업도 공사기간이 착공 후 36개월로 명시돼 있으며, 올 상반기 착공해도 2027년 상반기에 준공되고 완공돼도 최소 3~6개월 시운전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역사 증축공사뿐만 아니라 투입하는 KTX 전동차도 차량 5편 중 3편성은 발주돼 투입할 수 있지만 2편성은 2027년쯤 납품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연기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토부는 인천발 KTX 사업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을 사업 시행자로 2020년 12월 착공하고 총 사업비 5천247억원을 투입해 KTX가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수인선 초지역·어천역을 경유해 종전 경부고속선에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192㎞ 구간에는 철로를 신설하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증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말 대지면적 2만7천여㎡, 건축면적 1천938㎡, 연면적 2천870㎡ 규모이던 송도역을 각각 4만5천여㎡, 4천339㎡, 6천427㎡로 배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또 송도역에 열차 정비 등을 하는 연면적 2천400여㎡ 규모의 검수고와 연면적 148㎡ 규모의 오물처리장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매일 1일 부산역 12회, 광주송정역·목포역 6회 운행하며, 인천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30분, 목포까진 2시간10분이 걸리며,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안산·화성시 등 경기서남부 주민들은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개통목표 기간 내에 이뤄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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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 2024-05-29 18:09:39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실효성은 흐음...

빅오너 2024-05-18 10:18:54
KTX 딱 한번 타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