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협력…학생 등 대내적 소통도 중요”
“소통 협력…학생 등 대내적 소통도 중요”
  • 박신숙
  • 승인 2024.05.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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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자 시교육청 신임 소통협력담당관
연수초 등 세 곳 교장 재직 ‘현장 실천가’
 “소통 협력 업무가 대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교육청,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구성원들의 대내적 소통도 중요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박미자 소통협력담당관.    <사진·박신숙 기자>

“소통 협력 업무는 각 기관 및 언론 등의 대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교육청,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구성원들의 대내적 소통도 중요합니다”

지난 9일 인천시교육청 소통협력담당관실에서 만난 박미자 신임 소통협력담당관은 “교육 구성원들이 교육청의 정책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충분히 이해했을 때 그 정책 실현이 구체화될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자연적 홍보로 이어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말로 임기 만료된 신영진 전 소통협력담당관 후임으로 박미자 전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5월 1일 임명했다.

박 신임 담당관은 1983년 첫 공직에 입문한 후 교직과 전문 장학사 등의 행정 경험을 거쳐 세 곳의 학교장과 올 2월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박 담당관은 공직 생활 당시 교직은 물론 전문직 장학사로 인사 분야 등 다양한 업무와 학교 현장에서의 교감 경험 그리고 연수초를 비롯한 세 곳의 교장 재직 경력을 가진 ‘현장 실천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학교장 재직 시에는 ‘문화예술 최우수 학교’ 선정 등 획기적인 성과물 창출로 인천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드높인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 민간동행위원회, 체육회 활동을 비롯해 여러 지자체 자문위원 등 폭넓은 외부 활동 등을 통해 확장된 시야와 함께 각 지자체 정책 및 예산 집행 과정 등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이후 교육장의 역할을 하는 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박 담당관은 항간에 전직 교육장 출신이 하향 지원해 소통협력담당관으로 임명되면서 각 부서 국장 등과의 소통이 다소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에 문제 될 게 없다는 답변이다.

그는 “지금껏 부임 받고 가는 곳마다 해당 조직의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인간관계로 임해왔다. 조직 내에서 자유스러운 의견 개진을 통해 발전적 부서를 만드는 데에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사람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라포(rapport) 형성이 모든 일의 기본이라고 생각해 왔다”라고 했다.

더불어 “먼저 부서 직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다. 군림하는 리더십이 아닌 팔로우 리더십으로 부서를 이끌어 왔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소통협력담당관의 업무 방향을 묻자, 그는 “그동안 전임 담당관께서 대외적 소통 및 홍보를 잘 해오셨다고 들었다”라면서 이와 더불어 “앞으로 대내적 소통 및 홍보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교육청 직원 및 각 학교의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등과도 더욱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이다.

교육청 관계자 A 과장은 “박 신임 담당관은 적극적인 소통과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주어진 소통협력담당관 역할을 잘 해내리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문득 나태주 시인의 시구절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너, 네가 웃고 있어 그곳이 웃고 있다’, 박 담당관의 역할에 기대감이 드는 이유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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