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집 잃고 ‘예민한’ 펭귄 극지연구소 ‘쁘리’ 소개합니다
기후변화로 집 잃고 ‘예민한’ 펭귄 극지연구소 ‘쁘리’ 소개합니다
  • 최승희
  • 승인 2024.04.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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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주년 맞아 “펭귄 연구 대표 차별화”
‘쁘리’ 캐릭터 디자인 극지연구소 캐릭터 쁘리 원형 (왼쪽)과 예민한 버전 (오른쪽) <사진극지연구소><br>
‘쁘리’ 캐릭터 디자인 극지연구소 캐릭터 쁘리 원형 (왼쪽)과 예민한 버전 (오른쪽) <사진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연구소의 캐릭터 ‘쁘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쁘리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인근 펭귄 마을에서 태어나 한국에 온 젠투펭귄이라는 설정을 하고 있으며, 쁘리 (PPRI)의 이름은 극지연구소의 영어 약칭인 KOPRI (KOrea Polar Research Institute)에서 착안했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쁘리는 기후변화로 남극 얼음이 녹으면서 집을 잃게 돼 성격이 예민한 편이다. 극지연구소는 쁘리가 한국에서 살면서 겪는 기후변화 문제 등을 쁘리 인스타그램 계정(@ppri.penguin)에 웹툰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쁘리는 공개와 동시에 극지연구소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디자인 등 세부 정보는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쁘리가 취업을 준비하고 극지연구소 인턴으로 근무하며 겪은 이전 에피소드들도 쁘리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로, 미국 맥머도 남극기지에서 철새인 아델리펭귄이 남극을 떠나는 시기에 맞춰 기념일로 지정됐다.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극지연구소도 이 취지를 고려해 쁘리의 공표일을 정했다.

지난 16일 설립 20주년을 맞은 극지연구소는 극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 역사 규명 등 극지에 특화된 주제를 연구 중이며, 극지 연구 활동의 필요성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민구 극지연구소 홍보실장은 “국내외에 많은 펭귄 캐릭터가 있지만, 극지연구소만큼 펭귄을 잘 알고 대표하는 곳은 없다고 자신한다. 예민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펭귄 친구 쁘리와 함께 극지연구소의 활동을 친숙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신숙 기자 ssp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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