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양 3개선거구 단수공천 잡음
민주, 안양 3개선거구 단수공천 잡음
  • 이양희
  • 승인 2024.02.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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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예비후보 8명 재심 요청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안양 3개 지역 선거구에 22대 총선 후보자로 강득구, 민병덕, 이재정 현역 국회의원 3인이 모두 단수 공천된 것과 관련, 지역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 후보자들이 일제히 단수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김종찬, 백종주, 임채호, 정기열, 박용진, 송일찬, 이정국, 임성룡 등 민주당 8명의 안양 3개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자들은 26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재심 신청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민주당 강령은‘공정, 생명, 포용, 번영, 평화’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특권과 차별, 불평등 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민주 합의 정신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제, "하지만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는 민주당의 기본 정신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의 근본 정서를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1대 경선 부정선거와 돈 봉투 연루 의혹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안양 3개 지역 선거구를 셀프 단수 공천했다"며 "이는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22대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공화국 시대를 종식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회복하는 선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관리 위원회는 당원들의 권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빼앗을 뿐 아니라 안양지역 3개 선거구 모두를 국민의 힘에게 빼앗길 위기로 몰았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그동안 안양 3개 지역 선거구에 공천하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아왔지만 이렇게 동시에 단수 공천이 된 적이 없다”라며 "3명의 현역 국회의원이자 단수 후보들의 당당하지 못한 모습, 민주당의 사천행태는 시민들의 바람을 저버린 결과"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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