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효과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위해 동물교감치료를 도입했다.
동물교감치료는 훈련받은 동물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적·정서적·사회적·신체적 기능 향상과 회복을 목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이다.
그간 일산동구보건소는 전문성 높은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위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활성화 및 효과 증대를 추진해 왔으며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치매환자에게 동물교감치료를 첫 적용했다.
이와 관련 치매환자 인지교육 프로그램‘위풍댕댕 기억교실’에 참여한 대상자들은“동물매개심리상담사와 치료도우미 동물들과 함께 인사하기, 안아주기 등 스킨십과 상호작용을 통해 교감치유를 경험했으며,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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