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혜의 365일 자연담음 밥상 ⑥ 포항초 무침
박상혜의 365일 자연담음 밥상 ⑥ 포항초 무침
  • 박신숙
  • 승인 2024.02.20 16:53
  • icon 조회수 498
  • 댓글 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혈 예방 토종 시금치 ‘포항초’

 

◇ 재료: 

포항초 1단

소금 약간

양념장: 진간장 1큰술

액젓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 만드는법: 

1. 포항초는 밑동을 살짝 제거해 4등분 또는 2등분으로 잘라 준다. 

2. 뜨거운 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 손질한 포항초를 데쳐낸 후 냉수에 2~3번 헹궈 물기를 꼭 짜둔다. 

3. 알 마늘은 바로 다져서 준비해 둔다.

4. 물기를 제거한 포항초에 진간장, 액젓,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준 후 참기름, 통깨로 완성한다.

◇ 박상혜의 요리 TIP!

* 알 마늘은 냉동실에 들어간 것보다 바로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더 깔끔한 맛을 내는 포인트다. 

* 또 진간장보다 조선간장을 넣을 경우, 액젓 1큰술로 늘려도 무방하다. 

◇ 박상혜의 요리 이야기

시금치는 눈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각종 비타민과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다. 

그런데 이 시금치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비밀이 있다. 여름부터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시금치는 진짜 시금치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런데 11월부터 2~3월까지 먹는 시금치는 포항초. 섬초. 등으로 불린다. 그것은 이름 그대로 포항초, 섬초 등은 겨울 해풍을 머금고 자라나는 우리나라 토종 시금치이다. 

시금치에는 앞에서 말한 대로 다양한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듯, 우리나라 시금치인 포항초. 섬초 역시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토종 시금치는 날씨가 더워지면 못 먹는다. 시금치는 주로 중부·남부지역에서 1년 내내 재배되는데 서서 자라면서 속이 비어있어 수분이 많다.

포항초나 섬초는 말 그대로 포항이나 비금도 등 남해안에서 해풍을 받고 자라 땅의 기운을 머금고 자라 더 단맛이 많으며 고소하고 잘 무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포항초 시금치는 성장기 아이들, 임산부, 그리고 노약자들에게 각종 비타민 등의 섭취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그것을 지금 많이 먹어두어야 한다는 것을 살짝 귀띔해 주고 싶다. 

단, 시금치 또는 포항초. 섬초의 수산은 신장과 방광에 결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아무리 맛있어도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동호 2024-02-29 17:48:08
시금치 무침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꼭 무쳐먹어야겠네요

조정미 2024-02-29 15:06:10
건강에 좋은 재료를 건강한 레시피로 맛나게 먹을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감사합니다^^♡

노경자 2024-02-29 06:29:56
샘 언제나 맛있는 음식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울샘 최고예요

양혜숙 2024-02-28 13:48:13
포항초 달달하니 맛있죠~

이은희 2024-02-25 13:50:34
포항초 달달하니 너무 맛있죠
선생님 덕분에
시금치,포항초,섬초 이제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