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추진
과천시,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추진
  • 이양희기자
  • 승인 2024.02.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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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65세 이상), 청소년(13세~18세) 대상

과천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1월 25일 보건복지부와  ‘과천시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사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3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업이 시행되면 대규모 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에너지·환경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과천시는 신도시 개발, 재개발 등과 함께 대규모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관내 이동권과 생활권의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수반되는 교통문제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과천시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13세~18세 청소년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써, 관내 마을(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버스 이용자는 과천시에서 정하는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분기별 30만원(연간 120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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