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쾌척했다.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은 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강점희 이사장, 방병섭 전무이사, 박한주 이사, 문선봉 홍보국장, 김문영 실장이 참석했다.
성금 3천만 원(상반기 1천만 원, 하반기 2천만 원)은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에서‘2023 고양가구박람회’참가 업체의 자부담금 일부를 기탁해 마련했으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2016년 2월 설립된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은 2021년에도 가구박람회 수익금 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일산가구협동조합 강점희 이사장은 불황으로 가구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2023 고양가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에 이동환 고양시장은 가구산업은 고양시 경제를 떠받쳐 온 오랜 특화산업으로 우리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왔다며 고양가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눔 활동에서 앞장서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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