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1월 29일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제103차 이사회’를 열고 제6대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를 통해 새로 선임한 이사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
2015년부터 8년간 이사장직을 맡아 시민장학회를 발전시켜 온 이상훈 이사장이 임기 만료로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김진수 신임 이사장이 11월 30일부터 4년간 제6대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김진수 신임 이사장은 “교육 소외계층이 없는 사회는 우리 모두의 사회적 과제이자 책무”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 의정부시 장학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유능한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 의지가 있는 학생은 누구나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출연해 1996년 1월 설립했다. 현재까지 4천493명의 학생에게 약 4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내년에도 3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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