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오는 8일 일산서구청 2층 가와지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빙해 ‘느리게 나이 드는 삶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운영한다.
통계청은 2026년 우리나라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 만큼 노년인구의 증가, 영양 과잉·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정희원 교수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시민 강좌는 모집 이틀 만에 시민 120명이 신청해 접수가 마감됐으며 대기 인원이 70명에 이르는 등 주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시와 보건소는 인구 고령화로 시민들의 노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 강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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