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상황… ‘제대로 쓰는 건전재정’ 강조
긴축 상황… ‘제대로 쓰는 건전재정’ 강조
  • 고중오
  • 승인 2023.11.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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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시정 현안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5대 사업 분야 추진을 위한 2024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교통·경제·안전·복지의 4대 영역을 ‘넓히고’, 도시의 기능을 ‘살리는’ 2024년 본 예산안 발표를 통해 2024년은‘고양 재도약’의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로서 내년 하반기 산자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고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예산은 이 모든 사업들의 추진 동력이라며 비록 세수와 교부세가 줄어든 열악한 긴축 상황이지만, 단순히‘아껴 쓰는’것을 넘어‘제대로 쓰는’건전재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고양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및 지적재산권(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더불어 내년 토지공급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바이오·인공지능·항공우주 등 특화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며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경쟁 속 고양의 자원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특목고와 국제학교 설립, 해외 대학캠퍼스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 분야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개통을 추진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앞당기고, 인구 130만 시대를 대비해 시내 교통 편의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 복지체계와 과학적 안전체계를 확립,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 체계를 과학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가속도가 붙은 1기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시 차원에서도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컨설팅, 안전진단 등에 주력하고, 구도심의 재창조 사업을 지속 추진, 도시 전반의 에너지 시스템을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 12일간 중국·독일·룩셈부르크·런던 등의 방문결과와 관련 기자회견에서 종합성과를 발표를 통해 이번 방문의 의의를‘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소개하고, 유수 기업들이 고양시로 모여들기 위해서는 인지도와 신뢰도 두 가지가 꼭 필요한데, 이는 꾸준한 노력이 누적되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이번 방문 역시 고양을 알리고 신뢰를 쌓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만난 기구·기업들을 단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고양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라는 소중한 자산으로 쌓아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가장 큰 가시적 성과를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유치로 꼽았으며 세계지방정부연합은 국제연합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지방자치단체기구로 세계 24만여 개 도시가 소속되어 있는 만큼 총회 유치로 세계무대에서 고양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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