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 일간 열리는 재능비전선포식·2023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4년 3월 1일 자로 ‘인천재능대학교’ 교명에서 ‘재능대학교’로의 교명 변경과 함께 ‘더 나은 교육을 통한 더 나은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2의 혁신과 도약을 알리는 ‘재능비전선포식·2023엑스포’의 홍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간담회에는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이주미 입학홍보처장, 조용행 특임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전선포식 개최 배경과 그 기대 효과에 관해 설명했다.
이남식 총장은 “교명 변경 배경에 대해 ‘재능교육’ 그룹과의 통일성 강조로, 모그룹의 전략적 지원을 통한 성장·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면서 “교명 단순화를 통해 교육 수요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는 것 또한 교명 변경의 중요한 이유다”라면서 글로벌 평생 직업교육대학으로의 지속적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재능대는 인천시와의 동반자 관계 및 지역사회 협업 구축을 더욱 견고하게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인천재능대는 실용적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설계에 집중하며, 교육시스템이 아닌 ‘학습시스템’으로 전환을 꾀해 왔다”라면서 2024년도 신설 과목으로, △게임개발학과 △디지털바이오테크과 △시각디자인과 △약손명가케어과(계약학과) △스포츠재활과 등을 소개했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산업구조 개편에 발맞춰 5개 학과를 신설한 것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인천재능대는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교육의 비전을 갖고, △미래 선도 창조 대학 체질 개선 △역동적인 AI교육 혁신 특화 △대학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현 3대 추진 전략에 따라 미래융합 AI 혁신 선도, 창의융합인재 양성, 지역 및 세계로 교육 Network 확장을 구현해 왔다.
이번 재능비전선포식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 일간 재능대학교 송림캠퍼스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