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서 창립식
김대중 재단 인천시 중구지회가 오는 18일 정식 발족한다.
김대중 재단은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인천시 중구지회는 재단의 취지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4시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에서 창립식이 거행된다. 초대 지회장은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이 맡는다.
이번 창립식에는 권노갑 재단 이사장, 문희상 상임 부이사장(전 국회의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초대 지회장인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평생 대한민국과 세계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실현하고자 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인천 중구 지역에서도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월 6일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 해로,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김대중 재단은 국민과 소통하고 세계와 공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계획 중이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