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정발초등학교 풍물부가 고양시 후원, 고양문화원 주최로 아름다운 가을에 어울리는 문화지킴이 전통대향연의 전통문화상설공연을 고양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황미선 우리가락예술단의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공연에 이어 우리의 전통 한국무용을 선보인데 이어 한국전통민속놀이진흥회 한뫼풍물단과 고양시 관내 정발초 풍물부의 협동공연을 선보였다.
한뫼풍물단과 정발초등학교 풍물부는 고양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경기 웃다리 풍물 색채를 지닌 농사놀이를 주제로 풍물을 선보였으며 장구와 소고의 개인기를 한껏 뽐내 그 기량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기 위해 고양문화원 야외광장에 모인 모든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멋있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다.
고양시 관내 한뫼풍물단과 협동공연을 장식했던 정발초 풍물부는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3년 연속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입상. 2022년에는 한국 민속예술제에 전승 상을 수상,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에서 대상으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민들은 이처럼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정발초등학교 풍물부가 고양시를 넘어 경기도, 전국으로 또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의 문화 지킴이로서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가을로 물들어 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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