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무장한 전투형 ‘드론 강군’ 선보여
첨단기술로 무장한 전투형 ‘드론 강군’ 선보여
  • 김한구
  • 승인 2023.06.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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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아미타이거 드론봇 페스티벌 주최
예하부대 35개팀, 경연서 드론봇 실질적 임무수행 능력 뽐내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아미타이거(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이 2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개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진행됐다. 

군(軍)과 양주시는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 지상군의 다양한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 등 지상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관련한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행사 공동주최자인 지상작전사령관 전동진 대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용우 전(前) 육군참모총장,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위원장, 양주시 호국보훈단체 대표 및 관계자, 지작사와 예하부대 주요 지휘관 및 한·미 장병, 양주시 주요 기관장과 지역주민,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개막식 에서, 전동진 지작사령관과 강수현 양주시장의 개식사에 이어 육군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전투시연, 육군항공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1군단 태권도시범단 태권시범, 민관군 화합 드론 날리기 행사 등이 선보였고 올해 드론봇 페스티벌에서는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의 실질적인 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드론 경연대회와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실시됐다.

특히 드론 경연대회는 2일 오후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지작사 예하부대 35개팀 140여명의 장병들이 ▴대대급 UAV ▴경계용 드론 ▴드론배틀 ▴드론 폭탄투하 ▴드론 수색정찰의 5개 종목으로 구분돼 3일에 걸쳐 예선과 결선이 치뤄진다.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는 2일 오후 경기도 섬유지원센터 세미나장에서 국내 및 군(軍) 드론·로봇·AI 전문가들이 참석해 ▴험지에서의 사족 로봇 활동(황보제민 교수, KAIST) ▴차세대 국방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신동준 교수, 연세대) ▴미래 전장에서 밀리스케일 로봇 시스템(정광필 교수, 서울과기대) ▴대드론 작전 발전방향( 예)준장 문성철), ▴아미 타이거전투체계 발전방향 (최순림 중령, 육본 아미 타이거TF장) 주제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 된다.

개막식에서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도 드론이 전장에서 핵심전력으로서 그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지상작전사령부는 국방혁신 4.0과 연계하여 드론봇·워리어플랫폼 등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경계작전 등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실효적이고 실전적으로 전력화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함은 물론 전례없는 전략·전술적 도발을 지속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양적·질적 압도적 전투역량과 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확고히 억제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즉각적인 대응을 현장에서 행동으로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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