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이외수 우화상자 외뿔
[새로나온 책]이외수 우화상자 외뿔
  • 현대일보
  • 승인 200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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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우화상자 외뿔

특유의 감각과 통찰력으로 마음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가 이외수의 우화집이다. 천하만물의 진리와 사랑도 진정한 깨달음이 없다면 욕망과 허영에 불과함을 깨우쳐주는 작가는 깨달음의 길이 담긴 우화상자를 열어 보인다. 단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탐독하는 자만이 그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는 마술 상자 ‘외뿔’은 천천히 읽을수록, 가만히 들여다볼수록 그 맛이 깊어지는 책이다.  이외수 저 | 해냄

 

너는 모른다

여기, 한집에 사는 다섯 사람이 있다. 얼기설기 혈연으로 얽히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각각 개별자이자 단독자로 살아가는, 조그맣게 웅크린 그림자들. 김상호와 진옥영 부부, 바이올린 영재인 초등학교 4학년짜리 딸 유지, 김상호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혜성이 함께 살고 있다. 혜성의 친누나 은성은 가끔 집에 들른다. 김상호는 골프장으로, 진옥영은 친정으로, 혜성은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로 저마다 집을 비운 어느 일요일 오후, 서울 하늘에 가느다란 눈발이 날린다. 그리고 그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정이현 저 | 문학동네

 

지상 최대의 쇼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과학과 종교계에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도킨스의 소름끼치면서 번뜩이는 독설과 통찰력을 다시 만난다. 여전히 진화를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당신과 나의 존재 이유, 모든 생물의 존재 이유는 ‘진화’다.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가 인류의 세계관을 바꿀 것이다! 도킨스를 읽어라.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저/김명남 역 | 김영사

 

나는 잘 지내고 있어: 4인의 짧은 소설들

문화일보 춘계문예로 등단한 우애령, 동서문학 신인상 수상자 이영희, 열린문학 출신 유숙희, 경향신문 신춘문예 수상자 민선기, 이렇게 4명의 작가가 만났다. 이들은 오래 전 소설을 써보겠다고 한자리에 모인 글친구들이다. 이 책에는 4명의 작가가 그간 써온 단편들이 수록돼 있다. 인생, 사랑, 기쁨과 슬픔, 자유로운 문학에 대해 각 작가들이 생각해 온 바를 소설로 풀어냈다.
 우애령, 이영희, 유숙희, 민선기 공저 | 하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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