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직장 인권침해 피해 최소화 협약
인천신보, 직장 인권침해 피해 최소화 협약
  • 김종득
  • 승인 2023.06.0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기관 심리상담 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재단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재단 전무수 이사장과 인천직업트라우마센터 원종욱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단 직원들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성희롱 등의 피해 직원과 창구에서 민원업무를 하는 고객응대근로자 심리상담, 긴급안정화 및 트라우마 예방 교육과 필요 시 전문 치료기관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을 추진한 재단 감사실은 “근래 들어 근로자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고 있고, 우리재단 또한 인권경영 강화 측면에서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피해 발생 시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등 회복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권경영에 대해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종득 기자 kjd@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