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혁신·기회…불균형 해소·공동체 회복 노력”
“균형·혁신·기회…불균형 해소·공동체 회복 노력”
  • 박이호
  • 승인 2023.06.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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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설명회 등 시민과의 소통
지역 특성 맞춤 거점 테크노폴 조성
동서남북간 이동 단축 내부순환망 구축

 

“민선8기 3대 중점가치는 균형·혁신·기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현재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대일보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올해 100만 인구 달성 유력, 특례시 출범에 총력

화성시는 올해 100만 인구 달성이 유력합니다. 100만 특례시 출범을 위해 3대 중점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세대·계층 간의 불균형 해소를 통해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 중에 하나가 소통입니다. 올해 28개 읍면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4월에는 주요 관심 사업 설명회를 권역별로 운영했습니다. 또한, 월 1회 시정 브리핑을 운영하여 언론을 통한 소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도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의견을 받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화성 형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은?

화성시 제조업체 수는 27,607개(‘21년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총 26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며,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성시는 기본적으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기술 인력, 두 번째가 생산업체, 세 번째가 기술연구소, 네 번째가 정주 여건입니다. 화성은 서울에서 30분 내지 1시간 거리로 가깝고, 삼성·현대·기아 등 최첨단 산업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가 있고, 기업 부설 연구소도 4,500여 개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탄, 송산 등 도시개발로 정주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외에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 추가 예정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 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로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화성 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도시계획, 경제,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준비 중이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거점별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신도심과 구도심(동쪽과 서쪽) 개발 격차가 큰데 대책이 있는지?

화성시는 매우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1.4배에 해당하는 844㎢의 광활한 면적을 지닌 도시로, 전국 최대 규모인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대규모 택지지구, 농촌, 그리고 바다까지 품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2001년 시 승격 이후, 지난 20여 년 간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사업장과 경기도 최다인 약 2만 7천여 개의 제조업체가 자리 잡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했습니다. 그 결과,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 전국 1위, 전국 시군구 소멸 위험도 최저로, 인구 100만 특례시를 바라보는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리딩도시’가 됐습니다.  

다양한 생활환경과 도시의 급성장 속에서 우리시는 지역 간 각양각색의 특색과 차이가 생겨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특색과 차이를 살려 천편일률적인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는 희망화성을 만들고자, 균형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게 됐습니다. ‘화성형 균형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의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화성시는 화성형 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균형발전 현황을 조사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려고 합니다.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균형발전 전담조직, 균형발전 특별회계 설치 검토 등 효율적인 행정 및 재정 체계를 구상하고 균형발전 정책의 로드맵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지난 4월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균형발전위원들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에 균형발전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 담아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입니다.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은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은 기반시설 격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입니다. 앞으로 서남부권은 서해안권의 풍부한 관광자원 컨텐츠와 국제테마파크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부권은 첨단사업이 집중된 미래 4차 산업 집약도시가 되어 지역의 특성에 따른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균형발전 정책의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균형발전 수요조사, 권역별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온 · 오프라인 등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화성시 어디에 살더라도 소외받지 않고 시민의 삶이 편리한 도시,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균형발전특례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화성형 내부순환도로 구축은?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 규모로 서에서 동쪽 끝까지의 거리가 약 50km로 광할한 도시입니다. 

이러한 공간구조로 신도시와 구도심,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도로망과 연계되는 고속 순환도로망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민선8기 공약 사항 중 하나로 동서간 및 남북간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화성 내부 순환망 구축 후 화성 간선도로(동서축, 남북측)와 연계망을 형성하고, 개발지구(남양, 향남, 동탄) 및 5대 생활권간 접근성, 이동성 향상과 관내 서부권 및 남부권에 분포된 산업단지 물류 수요 처리 뿐만아니라 화성시 장래 개발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망을 확충하여 지역 균형 발전 도모할 것입니다.

화성/박이호 기자 p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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