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접근로·화장실 등
인천 미추홀구는 6월부터 8월까지 구 내 공공건물, 공동주택, 공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했거나 대수선, 용도변경 등이 이뤄진 공공건물·공동주택·공원 등으로 총 2,052개다.
조사 진행은 조사원 18명을 선발 2인 1조로 구성해서 대상 시설을 방문해 편의시설종류(접근로, 출입구,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등)에 따라 설치 적합성과 관리 현황을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 자료수집을 위해 5년마다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한 전국적인 조사인 만큼 시설주와 건물 관리자는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신숙 기자 p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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