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래스룸’‘퀴즈앤’ 등 다양한 교수·학습 앱 사용
경민여자중학교는 레인보우메이커, 수업나눔 한마당, 미래형 교과서 연계 제안 수업을 외부에 공개함으로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시하고 있는 에듀테크 미래교육을 한발 앞서 실천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에듀테크 미래교육, 메이커교육, 창의적 융합교육, 미래형 교과서, 학생주도 교육 등 시대가 요구하는 모든 요소들을 녹여내어 교육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형 교과서와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수학과 공개수업이 실시되었다.
공개수업은 1학년 4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과서를 넘어선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였고, 학생들은 기존의 단발성 지식 습득이 아닌, 문제 해결과 협업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수학 학습에 참여하였다.
이번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현실 세계와 수학적 개념을 연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진행되었으며, 구글 클래스룸, 잼보드, 퀴즈앤, 북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교수·학습 앱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표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통해 수학적 개념을 더욱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공개수업을 진행한 수학과(이동준) 선생님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과 관련된 실상황에 대한 토의와 협업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전시키며, 다면체와 관련된 바이러스의 형태 연구로 과학 교과와의 융합 수업으로의 연결까지 시도하였다.
학생들은 조원들과 함께 작업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수학적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동안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학생들의 이해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개별적인 지도를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학습한 다면체를 직접 만들어보고 전개도를 앱으로 확인하며,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재미와 학습의 두 가지를 동시에 느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