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에너지절감·탄소중립 실천 한뜻
공공주택 에너지절감·탄소중립 실천 한뜻
  • 오용화
  • 승인 2023.05.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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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본부-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업무협약’
에너지캐시백 홍보, 에너지절약 캠페인 사업 추진

 

한전 경기본부(전력사업처장 신철호)는 지난 5월 24일(수) 경기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이하 ‘공단’)와 공공주택의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단 산하 공공주택의 에너지절감 및 입주민 주거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사업 참여 및 홍보 활동 △입주민 참여 에너지절약 및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에 대한 교육 △공공주택의 탄소중립 실천‧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 협력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전은 주거부문의 효율적인 전기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객의 전기사용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택용 고객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더욱 고취하고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는 제도를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 경기본부와 공단 경기지사는 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26개 단지, 2만 3천여 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에너지캐시백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단지 내 에너지절약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과 함께 입주민이 참여하는 일상생활 속 전기절약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이 승강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임대주택 승강기 내 복지의자 설치 사업 지원’을 통해 사회 배려계층의 승강기 이용 편리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한전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은 “전기요금 조정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대폭 확대 운영하는 에너지캐시백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리며, 이 자리가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절감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기본부는 주택용 고객들이 에너지절약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 내 전기절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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