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꽃길 가꾸기 행사
‘나라꽃 무궁화’꽃길 가꾸기 행사
  • 정성엽
  • 승인 2023.05.22 15:59
  • icon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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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자연사랑, 시흥시 능곡공원서 무궁화 식재

 

사단법인자연사랑(총재 김기숙)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흥시 장현능곡로155번지 능곡공원에서 5천만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나부터 먼저」 라는 슬로건으로 나라꽃 무궁화 꽃길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권 획득의 일석이조 효과의 21세기 친환경 녹색사회 구현을 실천하는 행사로 알려진 가운데 민간단체가 무궁화를 식재하고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숙회장은 “21세기는 자연과 생명을 중시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 환경의 시대”라고 말하고 “(사)자연사랑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맑고 깨끗한 세상을 가꾸어 21세기 미래를 이끌어 갈 자연, 생명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마을 어른인 김규성 ( 동조합) 시흥효도회 이사장은 마을을 찾아 준데 고마움을 전하고 “능곡마을은 4500년 이상 된 선사유적지가 발견되어 신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살기 시작한 몇 안 되는 유적마을로 시흥에서 제일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3.1운동에 참여한 귄 희, 윤병소선생 두분의 애국지사가 탄생한 곳”이라고 마을을 소개했다.

정우택국회부의장은 축전을 통해 “탄소중립 친환경 녹색사회 구현의 나라꽃 무궁화 꽃길 가꾸기를 적극 응원한다”면서 “소중한 나라꽃 무궁화는 갖은 수난을 겪어온 시련의 꽃으로 국민의식 저변에 왜곡된 편견이 존재 한다”면서 “관리만 잘하면 100일 동안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생명력을 가진 꽃”이라고 했다.

오인열시흥시의회 의원은 “우리 주변에서 무궁화를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일제의 무궁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무궁화는 냄새나고 벌레가 꼬이는 지저분한 꽃이니 반드시 몸통을 잘라 뒷간이나 후미진 곳에 심으라”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시흥/정성엽 기자 jsy@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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