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버스기사 출발 전 음주여부 확인”
“수학여행 버스기사 출발 전 음주여부 확인”
  • 오용화
  • 승인 2023.05.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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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署, 운수업체에 교통사고 예방 서한문 전달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17일 용인시 관내 버스회사 4곳과 에버랜드(전세버스 15대) 운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서한문을 전달하고, 용인고등학교 수학여행 버스기사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음주여부 확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대전 음주운전 참변에 이어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경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버스운전자의 인식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

이날 경찰은 운수업체 관계자들의 안전한 운전습관과 각별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횡단보도 주변 교통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고 난폭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문제와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반드시 운전면허증이나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만 16세 이상 취득 가능)가 필요함을 안내하고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안전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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