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6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119구급대원의 안전 및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이병근 명주병원 응급의학과장 자문의사 등 10명이 참석하여, 구급현장 활동 시 감염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구급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구조·구급대원의 감염 대응 대책을 논의하였다.
위원회 주요 안건은 △2023년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실적 중심 평가 및 토론 △구급대원 건강관리상태 확인 및 감염방지 교육 △외부위원(자문의사)을 통한 감염관리대책의 평가 및 환류 △기타 구급대원 업무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용인소방서는 경기도 내 최다출동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1~4월) 구급 출동건수는 16,438건으로 129명의 119구급대원이 3교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109만 용인시민의 구급 안전을 지키고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109만 용인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조·구급대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구조·구급대원의 건강 및 감염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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