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토존전투복 등 신형장비체험 진행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16일 육군 제5보병사단(경기 연천군)에서 2023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장소를 석별의 장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입영장정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하 및 격려행사이다.
201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한 민·관·군 협업으로 시작하여 2019년부터는 육·해·공군 전 부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병무청은 이를 통해 입영대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입영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써왔다.
더욱이 이번 입영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던 것을 다시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민간단체 공연, 캐리커처 등 다양한 행사를 더함으로써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병역의무를 축하하는 장으로 승화시켜 건전한 병역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도록 하였다.
가족이나 연인에게 입대 전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추억의 포토존과 군 장비에 생소한 입영장정에게 전투복, 전투화 등 신형장비체험 코너 등은 많은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또한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성공적인 대면 방식의 입영문화제 개최를 위하여 군 관계자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현역병의 적기․적정 충원과 취업맞춤특기병의 체계적인 복무관리도 함께 협조 요청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하와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입영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