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
한국도자재단,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
  • 수원/이천우 기자
  • 승인 2023.05.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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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 10곳 협력 공방 모집…운영비 최대 1천만 원 지원
문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도자 교육…문화 향유기회 확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5일까지 ‘2023 찾아가는 도자 문화 아카데미’를 함께 기획·운영할 협력 공방을 공개 모집한다.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재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도자문화 나눔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 가족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도내 문화 취약계층 대상 기관 총 119곳을 찾아가 3천 2백여 명의 문화 체험을 도왔으며, ‘운영 방식 개선(재단 직접 운영→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공방 대행 운영)’을 통해 참여 공방의 일거리 창출을 지원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도자 공방(도예인)으로 총 10곳을 모집한다. 단, 기관, 조합, 법인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사업 이해도 △프로그램 구성 적절성 △사업수행 역량 △예산 계획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공방은 신청 시 선택한 도내 31개 시·군 분배 지역에서 구역별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가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면 된다.

재단은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기획비 △강사비 △재료비 △가마 소성비 △사후관리비 등 운영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공모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247@kocef.org) 또는 방문(여주도자세상 사무동 8층 도자문화팀)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도자문화팀(031-887-8213)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자 문화 나눔 사업을 본격 확대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도민에 도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온 도민의 삶의 질 높이기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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