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밤샘주차 단속 자동화시스템 ‘성과’
수원시 밤샘주차 단속 자동화시스템 ‘성과’
  • 오용화
  • 승인 2023.05.12 17:13
  • icon 조회수 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 업무과중 문제 해결

수원시는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행정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단속 시스템’을 지난 2월 구축했다.

지난해 3월 1일~4월 30일 259건의 단속업무를 처리한 것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많은 547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스템은 올해 2월까지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테스트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차고지가 아닌 장소에 주차한 사업용 차량을 제한 시간 내에 소수 인력으로 단속하고, 단속 이후 행정처분과 관외 이첩 처리를 수작업으로 처리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과중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수원시는 중앙부처와 수원시 시스템을 연동 처리해 민원을 등록하고, 담당 공무원의 민원 처리부터 운수업체 민원 대응·고지서 납부까지 전 과정을 PC, 스마트폰 등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단속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부처에서 개발한 바로일터현장 앱을 활용하고 수원시 교통법규위반행정관리시스템과 연동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모바일로 단속한 자료는 자동으로 서버로 전송되고 국토부 자동차관리시스템과 연계·처리해 단속자료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바일 단속시스템을 통해 행정기관, 민원인, 운수업체 등이 시간·경제적 비용이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