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공모 선정
하남시 신장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공모 선정
  • 하남/김준규 기자
  • 승인 2023.05.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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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도서관 이용률 확대 등 기대
‘초등 매일 독서의 힘’ 강연 등 5개 행사 진행 예정

하남시는 신장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북스타트 주간 지원 사업’ 및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독서 육아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북스타트 주간 지원 사업’은 전국 145개 도서관을 선정해 북스타트 주간(5월 20~26일)을 기념하는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서관은 행사를 통해 관내 영유아·어린이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 및 유지, 도서관 이용률 확대 및 생활 활성화 기반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장도서관은 북스타트 주간 동안 ‘강아지’를 주제로 △‘나의 강아지에게’ 엽서 이벤트 △이은경 작가와 함께하는 ‘초등 매일 독서의 힘’ 강연 등 5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전국 18개 도서관을 선정해 5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동년배와 함께 그림책 읽기 교육 등을 수강하며 우울감과 무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의를 수강한 어르신은 향후 지역 내 아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니어 북스타트 활동가로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는 중축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해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그림책을 읽고 △내가 골라본 한 장면 소개하기 △그림책 분석 및 인물탐구 등을 통한 연극하기 △책 내용과 관련해 토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신장도서관은 ‘북스타트 꾸러미’(그림책 2권, 가이드북 등) 40개를 시범 지역 내 시니어를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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